부자 되고 싶다. 돈 모으기로 결심
20대 사회초년생 현재까지 상황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01년생 청년입니다.저처럼 20대 초반의 나이대 남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군대입니다. 저도 다른 남자들과 다르지 않게 가기 싫었지만, 안타깝게도 저도 군대에 가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쉬운 군대를 찾아 공군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그렇게 2021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 길더라도 조금이라도 쉽게 다녀오려고 공군을 선택했는데 마지막 힘들었습니다. 공군은 21개월이고 육군은 18개월이어서 3개월 늦게 육군에 입대해도 같이 전역합니다. ㅠㅠ 기나긴 21개월이 지나고 다행히 공군 만기 전역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군대를 전역한 남자는 이 시기에 저와 비슷한 인생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뭐 해 먹고살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등의 인생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을 군대 가기 전에도 하긴 하지만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진짜 더 막막하고, 부담됩니다. 사회에서 떨어져 군대에서 보내 사회에서 겉도는 느낌과 2년 동안 나는 거의 달라진 게 없는데 세상은 많이 변화된 그런 느낌입니다. 표현하자면 마블의 영화에서 타노스가 핑거 스냅 해서 없어진 사람들이 몇 년 후 다시 돌아옵니다. 그 사람들은 사라진 시간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눈 감았다 떴는데 몇 년이 지나간 상황으로 인지합니다. 그때의 느낌이 지금 저랑 비슷할 거 같습니다.
돈에 관심이 생기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제 통장에는 일종의 비상금 같은 돈이 있었는데, 명절에 받은 용돈을 모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돈을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 유지가 안 되는 겁니다. 돈이 점점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쯤, 주식 붐이 생겨 저도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주식에 대한 아무 지식이 없어 사고 기도하고 오르면 파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행히, 그 당시에는 장이 좋아서 아무거나 사도 잃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버티다가 군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군대에서도 주식투자를 계속했지만, 자유롭게 휴대폰을 만질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잃기 시작합니다. 큰일 났다고 생각할 때쯤, 22년도부터 군적금에 매칭 지원금을 붙여주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달에 5%를 이자로 주고, 만기 시 30% 정도를 지원해 준다는 겁니다. 힘들게 주식에 투자해서 달에 5% 벌까 말까인데, 거기에 30%를 지원해 준다니 충격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인생 첫 적금을 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만둘까 고민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돈이 점점 쌓이는 겁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돈이 쌓이고 있으니 돈을 어떻게 써야 해야 하나 고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적금 만기 시 계산법도 검색하며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계산해 보니 만기 시 1000만원 정도 되는 겁니다. 처음으로 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리는지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것도 사고, 취미생활에 돈을 더 많이 쓸 수 있게 되면서 돈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돈 모으는 것에 눈을 떴습니다.
티스토리 시작한 이유
전역을 한 후 돈을 더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알바를 시작합니다. 알바하면서 사회생활도 배우고, 돈도 벌고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참 간사한게 옛날에는 이 정도 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더 많이 벌고 싶은 겁니다. 다시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알바할 시간이 줄어들어 수입이 줄어드는데 돈은 더 많이 벌고 싶으니 학교 다니면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수입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유튜브, 책을 찾아보니 수입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강, 방학으로 상황이 바뀌는데 수입을 유지하려면 여러 곳에서 돈을 벌어야 한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블로그를 알게 됩니다. 그전까지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어떻게 쓰는지, 얼마나 벌 수 있는지, 할만한지 열심히 찾아뵙습니다. 그렇게 마음만 먹은 상태로 1주일이 지났고,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유튜버가 "그냥 해! 그런 거 고민할 시간에 글 하나라도 더 쓰면 된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 유튜버의 말이 맞았습니다. 자료조사를 핑계로 미루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잘 모르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합니다. 하면서 배우면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수익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패해도 내 시간만 날리는 것이니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블로그의 큰 주제는 "제가 돈을 모으면서 배우는 지식을 공유하기"입니다.
책을 읽고 얻을 것을 정리해서 올리고, 돈을 어느 정도 모았는지 상황공유 등을 해볼 생각입니다.
https://15billion.co.kr/로 오시면 저의 더 많은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